1950년도에 발매된 현인 님의 '서울야곡'입니다. 1950년대 서울의 모습을 담고 있는 곡입니다. 이별곡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당시의 서울을 잘 묘사하고 있어서 흥미롭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. 이 곡은 발표된 지 오래되었지만 현재도 많은 가수분들이 리메이크해서 부르고는 합니다. 그만큼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기억하는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최진희 님의 목소리로 '서울야곡'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.
서울야곡 노래 정보
원곡 가수 : 현인
발매년도 : 1950년
작사가 : 유호
작곡가 : 현동주
서울야곡 무료 듣기
▶ https://tv.naver.com/v/55742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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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야곡 악보 반주
▶ https://tv.naver.com/v/16881735
서울야곡 가사
봄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때
쇼윈도 그라스엔 눈물이 흘렀다
이슬처럼 꺼진 꿈 속에는 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
샛별같이 십자성같이 가슴에 어린다
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엔
찢어 버린 편지에는 한숨이 흘렀다
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이 거리에 버린 담배는
내 맘 같이 그대 맘 같이 꺼지지 않더라
네온도 꺼져가는 명동의 밤거리엔
어느 님이 버리셨나 흩어진 꽃다발
레인코트 깃 쓸어 올리며 오늘 밤도 울어야 하나
바가본드 맘이 아픈 서울 엘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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